알로~하~! 그리운 33벗님네들--권찬태(괜찮타)
보고픈 벗님네들 그 동안도 안녕하신지요?
태평양 중간의 외로운 섬, 하와이 주에 나와 있는 권찬태가 안부와 함께 소식 전합니다.
저는 친구들의 관심과 우정덕분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득문득 33 벗님네들이 보고싶어 귀국날이 기다려 지기도 합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하와이 주는 미국의 50번째 주로서,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일컬어지는 세계적인 휴양지입니다.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하와이 주는 6개의 주요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면적은 제주도 면적의 9배, 남한 면적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전체 인구는 120 만 명 정도이며, 이 중 약 80%는 호놀루루와 와이키키가 소재한 오아후섬에 살고 있습니다.
인종별로는 아시아계가 41.6%로 가장 많고 본토에서 온 백인계가 24.3%, 포리네시안 계통인 하와이 원주민이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아후 섬의 북단의 라이에(호놀루루에서 차로 약 1시간 북쪽)라는 대학촌에서 학생들과 함께 재미나게 지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촌에 붙어 있는 하와이주의 최대 관광지인 Polynesian Cultural Center(PCC,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에서도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문화센터는 제가 속한 Brigham Young University-Hawaii Campus에 붙어 있는 하와이의 세계적인 최대 관광명소입니다.
금년 9월이면 오픈 50주년 되는 해라 특별한 볼거리 행사를 더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가을 학기가 끝나는 12월이면 2년간의 이곳 봉사를 마감하고, 귀국해서 그리운 33벗님네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귀국하기전에 혹시라도 33벗님네들 중에서 이곳 지나는 길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70-7637-8953(인터넷 한국전화), 651-347-3773(미국 셀폰), cj.kwon@yahoo.com kwonchantae@hanmail.net
작년 11월에 33벗님 두 부부가 방문해 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런 기회를 한번 더 가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33벗님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태평양 고도, 하와이에서,
33벗님네들을 그리워 하는 동기 권찬태가 인사드립니다.
최 회장!
이걸두고 주객전도라 했지?
먼저 축하를 했어야 하는데....
늦게나마 회장 취임 큰 박수로 축하하오.
동기를 위해 큰 봉사를 해주어 무척이나 고맙소이다.
평소에 덕망이 있어 동기들의 총애를 받았는데 이제 더 큰 사랑 받겠소이다.
최 회장님은 지상낙원, 하와이를 언제 와 보셨나요?
회장취임 기념으로 지상낙원에서 재충전 한번하시지요?
그래야 더 힘차게 33 벗님들에게 봉사할 수 있지 않겠소?
몸차 고장 안나게 관리 잘하시길 빌며,
태평양 한가운데서 괜찮타가 보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