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來不似春이나 정녕 봄은 오고 있다. 오전 10시에 17인이 옛골에 모여 청계산엘 올랐다. 쬐끔은 새초름하게
추었으나 봄은 봄이로다. 이수봉옆으로 해서 한바퀴 돌아 하산하니 오후 1시반경.
一壺酒 나누면서 담소하며 즐거운 식사를 하고 3시경 작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