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글쓰기는 33회 정회원 으로 "로그인"하여야 가능합니다
    글수 820
    • 회원 가입
    • 로그인
    • Tag List
    • Classic Board
    • Web Zine
    • Gallery
    • Contributors

    과한 운동은 보약 아닌 毒(자료제공 이종길)

    정시화
     과한 운동은 보약 아닌 毒
    걷기만해도 사망 위험 25% 낮춰 70대는 100세 건강의 골든타임

    한 복지회관에서 노인들이 요가 수업을 받고 있 다. 
    전문가들은 70대 이상 노인들은 안전을 최우 선으로 고려하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50대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했던 김수민 씨는

    79세였던 2012년 유산소운동 기구  스테퍼를 이용하다 갑자기 쓰러졌다.
    매일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 2시간, 사우 나 1시간을 할 정도로

     체력이 왕성했기에충격은 더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 씨는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 2년 6개월가량 재활치료에 매달린 끝에

     지팡이를 짚고 걸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격렬한 운동을 즐겼 던 자신을 후회했다. 

    운동이 과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
    운동은 70대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 수적이다.

    하지만 김 씨의 사례처럼 심폐 지구력, 근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70대 이후에는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60대까지는 운동량이 중요 했다면 70대 이후에는
    신체 기능을 유지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  70대 이후 운동은 ‘안전’이 최우선
    70대는 근육의 크기와 세포의 대사 능력 이 감소한다.
    이럴 경우 중추신경계의 퇴화가 촉진돼 신경 자극이 감소하고

    운동 능력이 떨어 진다.

    평균적으로 60대 이후 10년마다 근육량이 10%씩 떨어진다.
    70대가 되면 최대 산소섭취량도 30대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다. 
    결국 신체 능력은 20∼40% 떨어지게 된다.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 터 교수는
    “70대 이후 노인은 자신의 신체 기능을 주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 다”며 “적절한 운동 처방을 받고, 자신에 게

     맞는 강도의 운동을 찾는 게 중요하 다”고 말했다

    70대 이상 노인의 경우 격렬한 운동이 아 닌 가벼운 걷기 

    운동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노르웨이 연구진이

    1997∼2007년 10년 동안 노르웨이인 5만339명을 추적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3시간 미만의 걷기 운동만으로

     전체 사망 위험을 25% 낮출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 가족력 질환인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24% 낮아졌다.

    ○  등산 조깅보다는 수영 자전거가 효과적 
    먼저 근력운동은 20회 이상 동작을 반복할 수 있는 가벼운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고무줄, 튜 브를 이용해서 근육을 잡아당기는

    운동이대표적이다. 60대까지는 1일 평균 20분 정도 근육운동을

    했다면 70대 이후에는 10∼15분가량으로 줄여야 한다.
    심폐지구력 운동은

     등산, 조깅 등보다는 걷기, 수영, 수중 걷기 등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기구를 이용한 유산소운동을 할 때도 트레드밀(러닝머 신)보다는 
    자리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자전거가 더 안정적이다.

    70대는 유연성과 균형 운동이 더 중요한 시기다. 
    스트레칭, 노인 요가, 외발로 서서 1분 버티기 등
    가벼운 유연성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운동으로는 사교댄스, 라지볼 탁구 등이

    있다.
    사교댄스는 좌우전후로 보행을 계속하기 때문에 균형감 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공보다

    큰 44mm 공을 사용해 
    눈에 잘 띄고 속도도 일반 공보다 느려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개인마다 천차만별인 신체적 능력을 고려 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맞춤형 운동을 하는 70대 노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호준 맥스퍼스널트레이닝스튜디오 
    “1 대 1 트레이닝은 최근 3년 사이 70대 이상 노인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70대 포기하기엔 이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70대 이후에도 운 동을 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대한노인병학회 노인증후군연구 회가 국내외 논문들을

     분석한자료에 따르면 심폐기능이 좋지 은 70∼82세 노인이

    포기하지 않고 적절한 운동을 계속할 경우 심장 및 폐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최소 36%에서 최대 52%까 지 낮출 수 있다   

    (최호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 게시물을..
    조회수 :
    216
    등록일 :
    2016.09.28
    16:48:32 (*.125.171.252)
    엮인글 :
    http://daesang33.cafe24.com/xe/xe/1732290/db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daesang33.cafe24.com/xe/1732290
    목록
    List of Articles
    조회수sort 추천수 날짜
    • 무말랭이 수프로 몸속 묵은 지방 술술 배출
      관리자
      2014.11.13
      조회수 215
    • 品位를 지켜라(제공 이종길)
      관리자
      2017.03.22
      조회수 214
    • 나이들면 페렴 치명적인 까닭은
      관리자
      2015.01.29
      조회수 214
    • 중국인의 눈 보이는 한국은
      관리자
      2014.08.11
      조회수 214
    • 끌리는 사람이 되는 방법
      정시화
      2016.05.26
      조회수 213
    •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관리자
      2016.02.12
      조회수 213
    • 등산 노하우 11가지
      관리자
      2015.01.16
      조회수 213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관리자
      2014.12.24
      조회수 213
    • 현대판 고려장... 요양원/요양병원(제공 이종길)
      관리자
      2018.07.31
      조회수 213
    • 은행주와 효능
      관리자
      2015.10.07
      조회수 212
    • 마음을 전하는 중고컴 아저씨
      관리자
      2014.11.10
      조회수 212
    • 하면 할수록 좋은 글
      관리자
      2014.01.28
      조회수 212
    • 술 마시는 아들에게 - 정약용이 보낸 편지
      관리자
      2014.01.22
      조회수 212
    • 파락호
      관리자
      2015.01.30
      조회수 211
    • 빨리 죽으려면 냉수를 마셔라
      관리자
      2014.12.19
      조회수 211
    목록
    쓰기
    첫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페이지
    Board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