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5(금) -앞으로 한국정치 어떻게 될까?- (2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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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시죠? 앞으로의 일은 더욱이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치학자가 정치의 미래를 점칠 수 없고, 경제학자가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정답은 “잘 모르겠다”일 것입니다. 한국의 20대 총선의 결과를 보고 여론조사도 믿을 수 없고 출구조사도 정확하지 않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론조사가 정확하다면 선거일을 제정하고 젊은 운동원을 동원하여 길거리에 서서 춤도 아닌 춤을 추며 광대 짓을 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매우 무리고 무의미한 짓으로 여겨지고, 후보자의 고생 또한 말로 다하기 어렵습니다. 국고에서 돌려받게 된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각 지역구마다 입후보자가 저렇게 많은 것도 그런 사연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국민의 혈세를 저렇게 낭비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도덕적 불쾌감이 치솟기도 하였습니다. 의사당 가까이에 법원과 구치소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고 휴대용 전화가 거의 ‘만능’에 가까운 이때에 구태 의연한 정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0대 총선이야말로 우리 정치의 ‘시금석’ 같은 것이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